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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유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공략


 

○ 독일 발로그(Barlog)社와 전략적 제휴로 유럽 전역에 판매 증가 기대


○ 유럽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 2018’ 참가


○ 전년 동기 대비 유럽시장 매출 50% 이상 증가, 지속적으로 확대 기대


 

○ 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김영범)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유럽의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 2018‘에 참가하며 유럽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6일부터 독일 프리드리히샤펜(Friedrichshafen)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 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을 테마로 꾸며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내 기술 및 판매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 플라스틱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기존 제품 대비


1/4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충전 인프라 및 전장품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절연 및 난연 특성이 매우 우수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PA, POM 소재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 홍보하고 있다. 유럽은 글로벌 자동차업체가 많아 고부가가치의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s, EP) 부품이 집중된 시장으로 연간 시장 규모가 12조원에 달한다. 그 외 커넥터(Connector), 프로텍터 하우징(Protector housing), 충전기, 보빈(Bobbin), 릴레이(Relay), 발전기(Alternator) 등 관련 부품도 선보였다.


 

○ 유럽 현지기업과 적극적인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독일 발로그플라스틱(Barlog Plastics GmbH)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발로그(Barlog)사는 1996년에 설립돼 유럽 전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강소기업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코오롱 플라스틱은 향후 신규 거래선 개발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신규용도개발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전문 가공업체와도 공동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 코오롱플라스틱은 현재 유럽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누적으로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제휴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 대응이 가능해 졌다” 며 “유럽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기술 지원까지 고객을 위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