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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 “KompoGTe - LFT”
코오롱플라스틱은 자동차, 전기전자 시장의 경량화 트렌드에 발맞추어 열가소성 강화 복합소재
“KompoGTe”를 개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컴포지트(KompoGTe)는 Kolon Composite by Great Technology의 약자로 LFT (Long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와 Composite(복합재료)의 통합 상품명이다.
“KompoGTe - LFT” 소재는 2012년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FAKUMA)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기존 단섬유 복합소재에 비해 강도와 내열성 등이 대폭 강화된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이다.
제품 성형 후 보강 섬유의 평균 잔존 길이가 2mm이상 존재하여, 섬유 잔존길이가 0.3mm 이하인 단섬유 복합 소재에 비해 기계적 강도와 내충격성, 내열성 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최근 자동차 경량화 및 부품 모듈(집적)화 등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 신소재이다.
LFT소재는 자동차 부품인 Door Module plate와 Front End Module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기타 금속 부품 및 다른 소재도 대체가 가능하다.
특히 코오롱플라스틱의 “KompoGTe - LFT”는 차별화된 함침 기술을 통해 우수한 물성과 LFT의 고질적인 유리섬유 분진 문제를 해결하여 업계로부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30여년 동안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범용수지LFT(PP/LFT)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플라스틱LFT (PA6/LFT , PA66/LFT)도 개발을 완료하여 양산·판매하고 있으며,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LFT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 경량화 소재인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개발하여 지난 4월 차이나플라스2014에서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고품질의 차별화된 경량화 소재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코오롱플라스틱은 복합소재를 미래 성장 동력의 큰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며, 복합소재 기반의 성형 부품 및 모듈 사업까지도 전개하여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